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은 유언장에 "내가 죽으면 자산의 90%를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남겼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개인이 개별 종목으로 시장 수익률을 이기는 것은 대단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수많은 전문가들이 S&P 500 장기투자를 외치는지, 역사적 데이터와 수익률 분석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S&P 500은 미국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기업 500개를 선정해 만든 주가지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국 경제 그 자체와 궤를 같이하는 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단기적으로 등락을 반복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인류의 기술 발전과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꾸준히 우상향해 왔습니다.
S&P 500 투자의 핵심은 '타이밍(언제 살까)'이 아니라 '타임(얼마나 오래 들고 있을까)'에 있습니다. 연평균 8.5%의 수익률을 가정한 복리의 마법은 아래와 같이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여기에 매달 지급되는 주당 배당금(현재 기준 연 약 1.3%~1.5%)을 출금하지 않고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배당 재투자(TR) 옵션을 선택하면, 자산이 불어나는 스노우볼 효과는 2배 이상 가속화됩니다.
장기투자가 무조건 승리한다고 해서 중간에 위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2000년대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쇼크 등 거대한 폭락장은 언제나 찾아옵니다. 하지만 매월 일정 금액을 꾸준히 적립하는 투자자는 주가가 떨어졌을 때 오히려 더 많은 수량의 주식을 싸게 매수하는 효과를 얻어 평균 단가를 낮추고 최종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자산을 걸고 하는 심리 게임입니다. 미국 우량 기업 500개가 알아서 구조조정을 하며 성장하는 S&P 500 지수 투자를 통해,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복리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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